[코드스테이츠 GMB 7기] 팀과제 - 한 잔 레터 2차 광고 집행 계획

1차 광고를 집행 이후의 일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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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과의 불화(?)로 어마어마한 슬럼프가 찾아온 기간이었다. 실질적으로 모든 일을 내가 하고 있는데, 자신이 맡은 일은 하나도 숙지하지 못하고 칭찬만 받고싶은 팀원이 있어서 굉장히 일 외의 이유로 힘들었던 기간이었다. 칭찬으로 회유도 해보고, 따끔하게 혼을 내기도 해보고, 개인적인 소통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도저히 일을 하지 않아 굉장히 큰 고민을 안고 지냈던 시기였다. 그게 밖에서도 느껴졌는지, 다른 팀 동기들에게 굉장히 많은 위로와 걱정을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은 흐른다. 나는 힘들다고 일을 놓는 성격은 되지 못하기에 이런 일들을 진행했다.

  1. 1차 광고 성과 추적
  2. 1차 광고 성과 분석
  3. 중간 보고서 작성
  4. USP 재점검
  5. 랜딩페이지 리뉴얼
  6. 3차 Paid 광고 집행 기획

콘텐츠 제작도 참여했지만, 이는 네이버 블로그에 정리한 것으로 만족한다. 내가 하고싶은 일은 콘텐츠가 아니라 데이터 분석이니까!




1. 1차 광고 집행 로그


퍼포먼스 마케터라면 매일매일 업데이트되는 광고 관리자의 성과를 따라가고, 조정해야 한다고 배웠다. 이번 과정에서는 이 부분을 특히 연습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ABO를 선택했고, 눈을 뜬 모든 시간동안 광고 관리자를 켜두고 모니터링했다. 첫 광고였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 그만큼 배울 수 있는 것도 많았다.

1. AB 테스트

앞선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고작 10만원이라는 예산을 쪼개고 쪼개서 AB테스트를 진행했다. 과연 기사를 읽을 수 있는 home화면과 바로 구독 신청을 할 수 있는 letter화면 중 어디에서 구독 전환이 잘 일어나는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결과적으로 letter 페이지에서 전환율이 높았고, depth가 고작 하나 늘어나는 것 만으로도 전환이 확연히 떨어진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

2. 도달 vs 링크 클릭

도달은 링크 클릭보다 CPM이 낮다. 우리는 알려지지 않았다. 모두에게 우리를 새겨야한다. 그렇게 생각하고 ‘도달’을 목표로 잡았다. 그 결과 CPC가 1,000원대로 올라갔고, 24시간 정도 지켜보던 우리는 빠르게 링크 클릭으로 목표를 변경했다. 결과적으로 머신러닝이 완료된 이후 타겟이었던 여성 세트의 CPC 단가가 300원대 아래로 내려갔고, 전체 CPC도 400원대를 맞출 수 있었다. 24시간동안 1,000원대의 CPC가 끼어있었는데도 400원대까지 가까스로 내려가서 다행이었다!

3. 소재 노출 불균형

그 뒤에 마주한,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남아있는 소재 노출 불균형이 일어났다. 분명 도달 조건에서는 가장 링크 클릭율이 높았던 광고가 노출이 되지 않고 있는 것! 5개의 소재 중 단 하나의 소재만 노출이 되고 있었다. 이리저리 검색하고 질문해서 추려낸 원인 후보는 두 가지이다.

  1. 예산이 부족해서 처음 올라간 소재에 오버피팅이 일어났다.

이 내용은 기술파트 강사님께서 제안하신 가능성이었다. 예산이 부족할 경우, 알고리즘이 처음 학습하기 시작해서 이미 노출이 일어난 소재를 학습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고 판단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 그래서 가장 먼저 업로드가 완료된 ‘감성’ 소재가 가장 노출이 잘 된 것이다.

  1. 소재 내 텍스트 비중으로 인해 패널티를 받았다.

이 내용은 검색을 통해 찾아낸 페이스북 소재 품질 평가 기준에 포함되어있던 내용이다. 기존에 페이스북은 소재 내 텍스트 비중이 20%를 넘어가면 소재 등록이 불가능했다. 소재 내에 부적절한 내용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지금은 업로드는 가능하되 패널티를 주는 방식으로 바뀐 듯 하다. 실제로 노출이 잘 일어나지 않는 소재들은 도달 기준 캠페인에서 평균 이하 품질 평가를 받은 기록이 있었다.


2. 1차 광고 성과 분석



3. 중간 보고서 작성 & USP 재점검



4. 랜딩페이지 리뉴얼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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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letter(구독)


After

After는 아직 이미지가 제대로 설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광고 시작 전에는 랜딩페이지가 정돈되어야 하기 때문에 내가 급하게 피그마 화면을 캡쳐해서 바꿔둔 상태..ㅎ

  1. 멘토 피드백을 반영해서 직관적인 설명을 추가했다.
  2. 동기 피드백을 반영해서 웹사이트 톤을 화이트 톤으로 밝히고, 네온이 들어가는 부분만 벽돌 이미지를 살렸다.
  3. depth를 줄이기 위해 구독 버튼을 home 화면으로 옮겼다.
    • 대신 이미 letter 페이지로 연결되는 링크가 많이 뿌려져 있기 때문에 letter 페이지를 지우지는 않고 숨기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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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about/letter


5. 2차 Paid 광고 집행 기획